퇴직금 계산기 사용 방법 (세전 vs 세후)
퇴직을 앞두고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는 바로 퇴직금입니다.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실제 손에 쥐는 금액은 얼마나 될지 계산해보면 마음이 놓이는데요. 특히 세전 금액과 세후 실수령액이 달라 헷갈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직금계산기를 활용해 손쉽게 실수령액을 예측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퇴직금 계산은 어떻게 이뤄질까?
퇴직금은 단순히 월급 곱하기 몇 개월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는 마지막 3개월간의 평균임금을 바탕으로 1일 평균임금을 계산한 후, 재직기간에 따라 계산합니다. 이때 1일 평균임금은 퇴사 전 3개월의 급여 총액을 해당 일수로 나눈 값입니다. 평균임금이 통상임금보다 높다면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계산되죠. 복잡한 수치를 직접 계산하기 어렵다면, 퇴직금계산기를 활용해 쉽게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세전 퇴직금 계산 방법
세전 퇴직금 계산은 '1일 평균임금 × 30일 × 근속연수'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평균임금이 100,000원이고 근속연수가 5년이라면, '100,000 × 30 × 5 = 15,000,000원'입니다. 이 금액에는 세금이 빠지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받을 금액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온라인상에 있는 다양한 계산기를 활용하면 이러한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해줍니다.
세후 퇴직금 계산, 생각보다 복잡하다
세전 금액이 계산됐다면, 그다음은 세후 금액을 확인해야 합니다. 퇴직소득세와 지방소득세가 공제된 뒤의 금액이 바로 실수령액입니다. 세율은 소득과 근속기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직접 계산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이런 복잡함을 줄이기 위해 많은 분들이 퇴직금계산기를 사용해 세전·세후 금액을 함께 확인하곤 하죠.
대표 퇴직금 계산기 비교
계산기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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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계산기 | 공식 기준, 정확성 높음 |
잡코리아 계산기 | 간편한 입력, 빠른 결과 |
사람인 계산기 | 세부 항목 입력 가능 |
여러 계산기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구는 고용노동부 공식 툴입니다. 이 외에도 잡코리아나 사람인에서도 퇴직금계산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비교하면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주의할 점과 꿀팁
퇴직금을 받을 땐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퇴사일 기준 14일 이내에 지급되어야 하며, 지급이 지연되면 지연 이자도 청구 가능합니다. 또한 1년 이상 근무한 경우에만 법적 퇴직금이 발생하며, 병가나 육아휴직은 근속연수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금액을 위해선 최근 3개월 급여를 꼼꼼히 확인하고, 계산기 입력 시 누락 없이 기재하는 게 중요합니다.
세전 vs 세후, 차이를 꼭 확인하자
많은 분들이 예상 퇴직금만 보고 기대하게 되지만, 실수령액은 이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는 10~20% 차이가 나며, 고소득자일수록 공제액이 더 큽니다. 따라서 세전 금액만 보지 말고 세후 기준으로 정확히 파악해야 실망하지 않습니다.
실제 계산 예시로 알아보자
예를 들어 7년간 근무한 근로자가 평균임금 120,000원을 받았다면, 세전 퇴직금은 약 25,200,000원입니다. 여기에 퇴직소득세와 지방소득세가 빠지고 나면 약 23,550,000원 정도가 실제로 입금됩니다. 퇴직금계산기로 직접 입력해보면 예상과 실제 차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퇴직금은 단순한 보상이 아니라 인생 다음 단계를 위한 중요한 자산입니다. 세전과 세후 금액을 모두 고려해 준비해야 하며, 복잡한 계산은 퇴직금계산기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용노동부와 같은 공신력 있는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도구를 활용하면 안심하고 퇴직을 준비할 수 있어요. 정확한 계산이 결국 더 든든한 마무리를 만들어줍니다.